건조 주의보

요즘은 회사 화장실 손잡이를 볼때마다 극도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. 이유는 정전기. 이번만큼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잡아 주겠다 하고 손을 내 뻗다가도 움찔 움찔, 결국엔 틱! 화들짝. 그래서 이젠 아예 더 큰 아픔으로 무마 시킬 요량으로, 화장실 문 손잡이에 정권 지르기를 날린 후 드나들고 있다.

언젠가 누구에게 이 모습을 보이게 될까 걱정이다.

가뜩이나 건조한 체질에 과도한 말보로 레드로, 점점 더 전기인간이 되어간다. 어디 누군가 날 좀 촉촉하게 적셔 줄 가슴 “큰” 여자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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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 Responses to “건조 주의보”

  1. 엄청난 효경 says:

    나 말하는건가.

  2. admin says:

    뭔 말하는건가.

  3. 질뢕이 says:

    개그치는건가.

  4. 최재민 says:

    지율형 . 재민이에요. 잘 지내고 있어요?
    ㅎㅎ.
    아… 힘드네요 .3.4.5월간에 너무나 많은 훈련과 사고들 때문에
    이제 말년휴가 13일남았어요 ㅎ;;

  5. admin says:

    어우, 벌써 그렇게 됐낭?
    무슨 사고가 그렇게 많이 났길래;
    애들 많이 다쳤어?
    짬밥먹고 나면 애들 다치는 걱정밖에 안들지?

  6. 최재민 says:

    안좋은 일도 많이 일어났고. 다치긴했는데. 마음이 다친거죠 ;;
    진짜 군생활 막바지에 이르고 분대장 오래다니. 이제 애들 걱정 부터 하게 되네요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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